체험하며 알아보는 임신·출산·양육 정책 '서울패밀리데이'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체험하며 알아보는 임신·출산·양육 정책 '서울패밀리데이'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 육아 · 정책

체험하며 알아보는
임신·출산·양육 정책
'서울패밀리데이'

📍 강동중앙도서관 | 📅 2026년 1월 24일
서울패밀리데이 현장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의 양육은 한 가정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서울패밀리데이'는 임신부터 양육까지, 서울시의 모든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 체험의 장

1월 24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서울패밀리데이'는 단순한 정책 설명회가 아니었습니다. 임신·출산·양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서울아이(i)룸'의 2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활용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색색의 재료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에서는 '행복한 우리집', '모든 날, 모든 순간 행복해' 같은 문구를 손 글씨로 적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진지하게 펜을 잡고, 부모님은 옆에서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

온라인 세상 속 보이지 않는 위험

체험 프로그램 못지않게 중요했던 것이 바로 부모를 위한 교육 특강이었습니다. 양육자 특강의 주제는 '디지털 세상 속 우리 아이, 보이지 않는 위험과 양육자의 역할'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막연히 걱정하면서도 쉽게 묻기 어려웠던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연에서는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동의 없이 신체 일부나 성적 장면을 촬영·유포·저장·소비하는 모든 행위가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가 관계 형성, 비밀 유지, 성적 요구, 통제의 단계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은 많은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 주목할 만한 통계 청소년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8시간에 달하며, 2019년 대비 1.8배 증가했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중 상당수가 10대이며, 가해자 역시 10대 비중이 높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습니다.

피해 발생 시 즉각 실천해야 할 4가지 대처법

증거 보관하기
대화 내용과 이미지, 영상 등은 삭제하지 말고 캡처해 두고 오픈 채팅방 URL을 저장하세요.
톡방에서 나가지 않기
대화를 중단하되 톡방에서 나가지 말고, 피해 내용을 다른 곳에 게시하지 마세요. 이는 증거 보존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입니다.
플랫폼 내 신고하기
신고·스팸 버튼을 즉시 눌러 추가 피해 확산을 막으세요.
반드시 보호자에게 알리기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보호자와 상의해 전문 상담과 공적 지원을 즉시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도움받을 수 있는 곳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 02-815-0382

서울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통합지원센터 📞 02-6348-1318

'서울아이(i)룸' 서비스 직접 체험

행사장에서는 2월에 정식 오픈하는 '서울아이(i)룸'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보호자들은 태블릿과 키오스크를 통해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돌봄 등 자신의 생애주기와 가족 상황에 맞는 정책 정보를 단계별로 찾아봤습니다.

단순히 '지원이 있다'고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화면을 눌러보며 '우리 가족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보호자가 설명을 듣는 동안 옆에서 아이들은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외부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했습니다. 에어바운스에서 뛰놀며 농구를 즐기고, 대형 에어 다트와 야구 체험까지! 아이들은 신나게 뛰놀고, 보호자는 잠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실내에서 정보를 얻고 야외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한 덕분에 정책 안내와 체험, 휴식이 분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함께 키우는 서울, 그 시작

'서울패밀리데이'는 단순히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체험과 특강이 함께 진행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 위험과 대처법은 양육자들에게 '언젠가 도움이 될 정보'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필요한 지식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행사는 '함께 키운다'는 말의 의미를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정책,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아이를 둘러싼 돌봄의 울타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강동중앙도서관 안내

위치: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84길 63

교통: 지하철 5호선 둔천동역 2번 출구

주차: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5분당 250원, 일 최대 15,000원

운영시간: 월~금 09:00~18:00, 토·일 09:00~17:00

휴무: 월요일, 법정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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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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