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방렴 멸치 - 세계가 인정한 전통 어업유산

🎣 600년 전통의 친환경 어법

남해 죽방렴 멸치는 단순한 특산물이 넘어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어업 방식의 결정체입니다. 죽방렴이란 대나무로 만든 부채꼴 말뚝을 바다에 설치하여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멸치를 잡는 전통 어법입니다. 1469년 경상도 속찬지리지에도 기록된 이 방식은 2025년 7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2 남해초(시금치) - 뿌리가 빨간 프리미엄 시금치

🌱 남해만의 특별한 시금치

남해산 시금치는 일반 시금치와 구분하여 '남해초'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불릴 만큼 특별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뿌리 쪽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잎 수가 많고 진한 녹색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일반 개량종 시금치보다 저장성이 우수하고 꽃대가 늦게 올라와 상품률이 높습니다.

남해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남해초는 비타민, 칼슘, 철분,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시력 감퇴 예방, 빈혈 개선, 폐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인 슈퍼푸드입니다.

마트에서 일반 시금치 옆에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는 남해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시금치면으로 만든 특별한 요리도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3 남해 마늘 - 알싸한 맛의 명품 마늘

🧄 한반도 최남단의 깊은 맛

남해는 마늘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온화한 기후와 해풍을 맞으며 자란 남해 마늘은 알이 단단하고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남해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남해 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알리신 함량이 높아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 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합니다. 남해군농협에서는 통마늘은 물론 깐마늘, 마늘즙, 흑마늘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4 남해 유자 - 비타민C 가득한 황금빛 보물

🍋 온화한 기후가 만든 향기

남해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은 유자 재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남해 유자는 과육이 두껍고 향이 진하며,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의 3배에 달할 만큼 영양가가 뛰어납니다. 피로 회복,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건강 과일입니다.

남해에서는 유자청, 유자차, 유자에이드, 유자칵테일, 유자양갱, 유자젤리 등 다양한 유자 가공 제품이 생산됩니다. 특히 '백년유자'와 같은 유자 전문 카페에서는 남해산 유자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5 남해 해산물 - 청정 바다의 신선한 선물

🦐 다도해가 선물한 풍성한 수산물

남해는 깨끗한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의 보고입니다. 가리비, 전복, 바지락, 홍합, 새우, 달고기 등 사계절 내내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해산물은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 지역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절믄나매'와 같은 남해의 퓨전 레스토랑에서는 남해산 전복, 대왕새우, 한우를 활용한 플레이트 요리를 선보이며, 전복 내장을 넣은 크리미한 전복 파스타는 남해를 대표하는 퓨전 요리로 인기가 높습니다.

6 남해 미니 단호박(밤호박) - 다이어트의 동반자

🎃 파근파근 달콤한 건강 간식

남해에서 재배되는 미니 단호박은 '밤호박', '보우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일반 단호박보다 크기가 작고 당도가 높아 밤처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한 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남해 미니 단호박은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눈 건강과 장 건강에 좋으며, 찌거나 구워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2kg, 3kg, 5kg, 10kg 단위로 산지 직송되어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