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 장기연체자 7.6만명 빚 8천억원 2차 매입 - 채무 탈출의 새로운 기회

새도약기금, 장기연체자 7.6만명 빚 8천억원 2차 매입 - 채무 탈출의 새로운 기회

새도약기금, 장기연체자 7.6만명
빚 8천억원 2차 매입

채무 탈출의 새로운 기회가 시작됩니다

📅 2025년 11월 27일
📊 금융/경제

🎯 핵심 요약

  • 새도약기금, 7만6천명의 장기연체 채권 8천억원 2차 매입
  •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별도 심사 없이 채무 소각
  • 상환능력 상실자는 1년 이내 채무 소각 예정
  • 2026년 1월부터 홈페이지에서 개인 채무 조회 가능

 

 

새도약기금, 대규모 채권 매입으로 서민 부담 완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로 출범한 '새도약기금'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2025년 11월 27일, 새도약기금은 은행·생명보험사·대부회사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장기연체 채권 약 8천억원을 2차로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매입 대상은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 채권으로, 총 7만6천명이 보유한 약 8천3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새도약기금 협약에 처음 가입한 대부회사 1개사의 채권도 이번 매입에 포함되어 채무자 구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7.6만명
채무자 수
8천억원
매입 규모
7년 이상
연체 기간

이미 5조4천억원 규모 1차 매입 완료

새도약기금은 지난 10월 말 첫 번째 매입을 단행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민행복기금으로부터 약 34만명의 5조4천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매입하며 본격적인 채무 구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차와 2차 매입을 합치면 총 41만6천명, 약 6조2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었습니다. 이는 장기간 빚 독촉에 시달려온 서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채무 처리 프로세스: 누가, 어떻게 혜택을 받나?

즉시 추심 중단 및 단계별 처리

새도약기금에 채권이 매입되는 즉시 모든 채무자에 대한 추심이 중단됩니다. 이후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차등적인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채무 처리 단계별 안내

  1.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별도 상환능력 심사 없이 즉시 채무 소각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가장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2. 상환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경우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실시한 후, 개인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되면 1년 이내에 채무를 소각합니다.
  3.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완전한 소각은 어렵지만 현재 상태로는 상환이 어려운 경우, 개인별 맞춤형 채무조정을 추진합니다.

2026년 1월부터 본인 채무 조회 가능

채무자들은 2026년 1월부터 새도약기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채무가 매입되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환능력 심사 결과와 채권 소각 여부도 온라인으로 조회 가능합니다.

이는 채무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향후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도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되는 추가 매입 계획

새도약기금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달인 12월 중에 여신전문금융회사, 손해보험사, 저축은행, 대부회사가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을 정기적으로 인수하여, 더 많은 서민들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부업계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

현재 참여율 저조한 상황

현재까지 대부업권 상위 30개사 중 단 8개사만이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하여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대부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서민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인책 마련

이에 새도약기금은 대부회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대부회사가 타 업권과 달리 원하는 정기 매각 일정에 맞춰 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에게는 은행 차입 기회를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현재 은행권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에게만 대출을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정부 채무조정 사업에 참여하는 대부업체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내규와 절차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채무 탈출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장기간 빚 때문에 힘들었다면, 새도약기금이 여러분께 새로운 시작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새도약기금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채무 매입 여부를 확인하시고, 채무 탈출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새도약기금의 2차 채권 매입은 단순히 숫자로 표현되는 8천억원이 아닙니다. 이는 7만6천 가구가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특히 대부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채무자 본인도 2026년 1월부터 제공되는 조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더 많은 서민들이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얻고, 건강한 경제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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